송구영신예배 대표기도문을 찾는 분들을 위해 0시(자정) 맞이 순간을 담아, 한 해를 돌아보는 감사와 새해 소망·결단을 함께 담은 3~5분 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이 기도문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와 “0시가 되며 새해를 맞이하는 소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2025년 12월 31일 밤 예배에 바로 사용하세요.  송구영신예배(연말예배/새해맞이예배) 대표기도문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솔직히… 12월 31일 밤은 좀 묘하죠.
평소엔 숫자 바뀌는 게 뭐 대수냐 싶다가도, 오늘만큼은 마음이 괜히 진지해져요.
“올해 나는 어떤 사람이었지?” “내년엔 뭐가 달라질까?” 이런 생각이 한꺼번에 몰려오고요.
그래서 지금 이 예배가 더 소중한 것 같아요. 카운트다운으로 마음이 들뜨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
이제 곧 0시가 됩니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이 겹치는 이 순간, 함께 기도드립니다.

시계탑 아래 모인 사람들이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


송구영신예배 대표기도문|2025년을 보내고 2026년을 맞이하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송구영신예배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시간과 걸음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시작도 끝도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한 해를 돌아보며 먼저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켜주신 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날 힘을 주셨고, 길이 막힌 줄 알았던 날에도 숨 쉴 은혜를 남겨주셨습니다.
먹고 마시는 일상,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눈물 뒤에 찾아온 작은 회복들까지도 주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특별한 날만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하지만 주님, 감사와 함께 우리의 모습도 정직하게 내려놓습니다.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미루었던 순종이 있었고,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마음을 닫고 계산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기도해야 할 때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고, 믿음으로 걸어야 할 때 두려움에 머물렀습니다.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깨끗하게 하시고, 새해에는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제 이 예배 가운데 “곧 0시”가 다가옵니다.
시간은 바뀌지만, 우리가 진짜로 새로워지는 길은 오직 주님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새해를 ‘내가 해내야 하는 부담’으로 맞이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함께 걸어주시는 동행’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해에도 예배가 살아 있게 하시고, 말씀이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시고, 지치지 않는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섬김의 자리마다 기쁨을 주시고, 우리 공동체가 서로를 세우는 말과 기도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주일학교·청소년·청년)에게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고,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도 주님을 선택하는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과 일터를 위해 기도합니다.
상처 난 관계에는 회복의 길을 열어주시고, 부부의 마음과 가족의 대화가 다시 따뜻해지게 하옵소서.
진로와 취업, 학업과 삶의 방향 앞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길을 보여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들, 질병으로 고통 중인 환우들과 돌봄의 가족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견디는 하루’를 보내는 성도들에게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분열과 불안이 커질수록 우리에게 겸손과 절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공의와 책임감을 더하시고, 사회 곳곳에 약자를 돌보는 지혜와 선한 제도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가 먼저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말이 아니라 삶으로 평화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2026년 새해를 향해 믿음으로 결단합니다.
바쁜 날에도 예배가 인생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붙들며, 기도가 우리의 선택을 이끌게 하옵소서.
잘되는 날에는 겸손하게 하시고, 흔들리는 날에는 포기하지 않게 하시며,
어떤 계절에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새해가 “목표만 많은 한 해”가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 순간에도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청년의 모습


2026년 신년 예배 대표 기도문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2026년 신년 예배 대표 기도문|새해 첫예배에 어울리는 감사·회개·결단(2~3분)

2026년 신년 예배 대표 기도문을 찾는 분들을 위한 2~3분 분량 예시와 구성 팁(감사·회개·교회·가정·나라·결단)을 정리했습니다. 새해 첫주일/새해감사예배에도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지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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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각오를 다지는 한 문장

이제 진짜 0시가 코앞이네요.
솔직히 새해가 된다고 갑자기 내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진 않잖아요. 그런데도 우리가 다시 기대하는 이유는, 은혜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오늘 예배로 마음을 한 번 정렬했으니, 내일(새해 첫날)부터는 “완벽” 말고 “꾸준함”으로 가보면 좋겠습니다.
넘어지면 다시 기도하고, 흔들리면 다시 예배 자리로 돌아오고, 기쁠 때는 더 크게 감사하고요.
2026년은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과 함께 한 걸음씩 진짜로 걸어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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