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폴란드 여행 사진 이야기


체코에서 폴란드까지 이동 했습니다. 폴란드도 한국처럼 아픔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열강의 세력들에 계속해서 침탈당한 폴란드의 분위기는 역사를 대변이라도 하듯이 무표정한 모습과 무채색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의 광장

크라쿠프 광장에는 여러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특산품 호박이 당연 으뜸이었다. 먹는 호박이 아닌 호박 보석을 말합니다. 폴란드 여행 시에 많이들 구입하는 기념품이기도 합니다. 그 호박 속에 당시의  아픔과 눈물, 그리고 서러움도 담겨 있을까요?

저의 질문과는 상관없이 참으로 맑은 햇살이 광장을  평화롭고 내리쬐고 여행객은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폴란드 아이들 사진
폴란드 광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


그러다 함께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에게는 서로에 대한 차별이나 계급도 없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에는 전혀 어둠도 무채색도 아니었습니다. 폴란드는 역사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거듭난 것 같습니다.

아직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메아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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